만취한 채 편의점에서 ‘욕설 난동’…잡고 보니 현직 경찰 간부
군포에서 활동하는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해 편의점에서 재물을 손괴하고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재물손괴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군포경찰서 형사과 소속 A 경위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 경위는 이날 0시30분께 안양시 동안구의 한 편의점 안에서 아이스크림이 담긴 냉동보관함 위에 설치된 비닐 장막을 손으로 뜯어내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지켜본 직원이 항의하자 A 경위는 해당 직원에게 폭언을 하며 그와 언쟁을 벌였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경위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당시 A 경위는 인근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해당 편의점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A 경위는 지구대에서도 동료들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 경위가 6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채 술을 마셨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