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마약 사범 2천626명 검거…
경찰이 올해 상반기 마약류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최근 3개월 동안 2천600여명의 마약사범이 검거됐다. 특히 젊은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경찰청은 지난 3~5월 마약류 사범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2천626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614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 947명(36.1%), 30대 644명(24.5%) 순으로 청년 세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에서도 102명(3.9%)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마약 종류별로는 필로폰ㆍ합성대마ㆍ엑스터시 등 향정신성의약품이 1천793명(68.3%)으로 가장 많았고, 대마 625명(23.8%), 양귀비ㆍ코카인ㆍ펜타닐 등 208명(7.9%)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경기남부경찰청은 전체 마약류 사범의 16.4%를 차지하는 430명을 검거했고, 107명을 구속했다.
경기남부권에서 적발된 마약의 종류는 역시 향정신성의약품이 335명(77.9%)으로 가장 많았고, 대마 84명(19.5%)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중단속에서 눈여겨볼 점은 인터넷을 이용한 마약 사범이 892명(34%)에 달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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