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유치원 보내던 엄마 스쿨존서 참변…
  • 뉴스톡
  • 승인 2025.10.11 0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딸 유치원 보내던 엄마 스쿨존서 참변…

인천서부경찰서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딸의 등원을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머니를 치어 숨지게 하고 딸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등)로 A씨(5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9시20분께 서구 마전동의 한 초등학교 앞 삼거리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자신의 레이 승용차를 몰면서 좌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32)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또 당시 B씨가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함께 건너던 그의 딸 C양(4)도 바닥에 넘어뜨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 차량에 깔려 약 5m를 끌려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

C양도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왼쪽 눈 수술을 받고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 3일 만에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과속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