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안양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10시52분께 만안구 박달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일가족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17일 밝혔다.
숨을 거둔 A씨(59ㆍ여)는 지난달 25일부터 주변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고, 이 같은 내용의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그의 자택을 찾았다.

A씨의 자택 내부를 확인한 경찰은 A씨와 그의 남편 B씨(64), 20~30대 두 딸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들은 모두 숨진 뒤 시간이 흐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고 이들의 사인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만큼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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