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말하는 건강을 생각한다면 한국에 오지 말았어야 하는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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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9.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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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말하는 건강을 생각한다면 한국에 오지 말았어야 하는 간식

다양한 과일을 막대에 꽂아 끓인 설탕을 입힌 이색 디저트, 탕후루가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탕후루는 딸기, 포도, 샤인머스캣 등의 과일에 설탕·물엿으로 코팅한 후 일렬로 꽂은 꼬치로 중국의 전통 간식이다.

'탕후루 열풍'은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이'들 사이에서도 번지고 있다.그런데 현직 의사들은 탕후루를 "건강을 생각한다면 한국에 오지 말았어야 하는 간식"이라고 말했다.

탕후루는 100g당 70~100kcal로 여느 과일보다 더 높다. 과일의 과당뿐만 아니라 설탕·물엿 등의 이당류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탕후루를 먹으면 몸에 남은 당은 간에서 지방으로 전환된다. 또 탕후루를 코팅한 설탕 속 포도당은 혈액 속에 녹아드는데,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이 포도당을 데리고 몸의 세포로 들어간다.남은 포도당은 혈액을 떠돌며 혈당 수치를 높이는데, 인슐린이 처리하기에도 부족할 정도로 당분이 너무 많으면 혈당이 지속해서 높은 상태, 즉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탕후루를 코팅하는 설탕물을 만들 때 설탕을 열에 녹여야 하는데, '당 독소'라고 불리는 최종당화산물(AGEs)이 다량 발생하는 것도 문제다.당 독소는 피부 속 콜라겐과 결합해 피부에 주름이 생기게 하고 근육·관절 통증, 암·치매 발병률,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다낭성 난소증후군 유발 위험 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하루 당 섭취 권장량은 성인 기준 총칼로리의 5% 미만이다. 2,000kcal로 계산하면 하루 당 섭취 권장량은 25g 미만인데, 탕후루 100g에는 18~25g이 들어 있다. 비만 등의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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