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에 야외 활동이 많아진 요즘이다.야외 나들이를 하러 버스나 지하철을 탔을 때 혹은 야외를 거닐 때 갑자기 '급똥'이 찾아온다면 그렇게 난감할 수 없다.그 많던 화장실은 이럴 때는 보이지 않는다. 속옷에 실수하기 전에 빨리 화장실을 찾아야 한다.이런 긴박한 순간을 위해 오늘은 특별한 혈 자리를 소개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김소형 한의학박사가 급똥을 참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지난 2020년 8월 공개된 해당 영상에는 이 혈 자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겼다.먼저 '장문혈'은 새끼손가락 바깥쪽에서 아래 팔 쪽으로 쭉 내려가서 대략 손목으로부터 아래로 9cm 정도 떨어져 있는 경혈이라고 한다.
김 박사는 "장문혈은 경락상으로는 소장경에 해당한다. 보통 손날이라고 하는 손바닥 바깥쪽부터 손목과 팔뚝으로 내려오는 라인이 소장경 라인이다. 그중에서도 장문혈을 눌러주면 바로 급똥을 참을 수 있다. 변의가 가라앉는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급똥 참는 비법 두 번째는 '후계혈'을 쳐주는 것이다.후계혈은 주먹을 쥐고 손날 쪽을 봤을 때 새끼손가락 쪽 손금이 끝나는 자리다.

김 박사는 "급똥이 몰려온다 싶으면 이 후계혈 부분을 뾰족한 것으로 꾹꾹 눌러주거나 반대편 손날로 탁탁탁 쳐주면서 심호흡을 하게 되면 자극이 사그라진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경혈을 침으로 직자를 하면 찌릿하면서 굉장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위급혈이다"라고 덧붙였다.
급똥을 참을 수 있는 세 번째 혈 자리는 '합곡혈'이다.합곡혈은 보통 체를 할 때 누르는 자리로 알려진 곳으로 엄지와 검지 사이에 움푹 들어간 부분을 말한다.
김 박사는 "급똥이나 설사를 할 때도 체를 한 것처럼 합곡이 단단하게 굳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장을 다스려 주는 부위이기 때문에 이 부위를 지그시 눌렀다가 뗐다가를 반복하면 설사 전에 찾아오는 복통이 덜해지고 변의가 사그라드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그럼 이 중 가장 효과가 큰 혈 자리는 어떤 곳일까.김 박사는 이 중 '장문혈'을 꼽았다.그는 "세 가지 혈 자리가 기억이 안 난다면 무조건 장문혈만 기억해 두고 눌러라"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