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사이서 마약 돈다”…
화성시 향남지역의 우즈베키스탄인 사이에서 마약이 돌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공장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마약을 사고 판다는 것이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판매경로를 역추적해 우즈벡 국적의 공급책 A씨(33)를 구속하고 그의 자택에서 마약 성분이 담긴 담뱃잎 500g을 압수했다.
A씨는 본국에서 들여온 향신료의 일종인 스파이스에 JWH-018 성분을 첨가해 재가공했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마약을 ‘스컹크’라 부른다.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신종마약 JWH-018는 환각효과가 대마초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5일 고양시에선 마약을 유통하거나 투약한 중국인 25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B씨(33) 등은 불상의 공급책으로부터 필로폰을 입수, 오산ㆍ시흥ㆍ안산 등 중국인 밀집지역에 유통했다.
상당한 양의 마약을 사고 팔았는데, 경찰이 B씨의 차량 한 대에서 압수한 필로폰과 엑스터시의 시가만 41억원에 달한다. B씨 등은 정해진 장소에 마약을 놓고 가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사용해 경찰의 단속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 관련 범죄가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데다 외국인 마약사범의 출신 국가까지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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