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에 렌즈통을 헹궜다가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25살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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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0.0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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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에 렌즈통을 헹궜다가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25살 여성

콘택트렌즈를 급하게 빼야 할 때 간혹 세척제 대신 수돗물로 헹구는 이들이 있다.수돗물 세척은 금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한 번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이 여성의 사연을 보면 편의점에서 세척제를 급히 사더라도 절대 수돗물을 사용할 생각은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수돗물에 렌즈통을 헹궜다가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25살 여성 키라 스미스(Kyra Smith)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사는 키라는 지난해 3월 왼쪽 눈에 심한 통증을 느껴 안과를 찾았다가 가시아메바 각막염 진단을 받았다.그리고 4주 후 그녀는 왼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지난 6년 동안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그녀는 매일 밤 한 달 착용 렌즈를 세척한 후 렌즈통에 보관했다.6년 동안 렌즈를 착용했던 그녀가 갑자기 시력을 잃게 된 이유로 의사들은 수돗물을 지목했다.

수돗물에 렌즈통을 헹구는 행동이 해로운 박테리아를 유입시켰다는 설명이다.현재 키라는 각막 이식 수술에 실패해 두 번째 각막 이식 수술을 받기 전 기생충을 죽이기 위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키라는 "나는 일 때문에 렌즈를 꼈고 어느 날 왼쪽 눈이 터질 것 같은 감각을 느꼈고 밤에 교대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충혈이 심했지만 아프지는 않았다"라면서 "그냥 렌즈 때문으로 생각하고 넘겼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너무 아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과에서 감염일 수 있다고 해 안약을 처방 받았지만, 눈이 극도로 빛에 민감했고 아팠다. 현미경으로 다시 눈을 살펴보던 의사는 기생충을 발견했다. 결국 한쪽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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