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재생속도 빠르게 본다면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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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0.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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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재생속도 빠르게 본다면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이 인기를 끌면서 이용자들의 시청 패턴 또한 바뀌고 있다.특히 눈에 띄는 건 원래 속도보다 영상을 빠른 속도로 보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OTT엔 1.25배속부터 2배속까지, 재생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해당 기능을 사용하는 이들은 "영상을 빠르게 볼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다수의 영상을 배속으로 보는 습관이 있다면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난 29일 헬스조선에 따르면 배승민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ADHD가 있는 사람들은 길고 지루한 영상을 시청하는 것을 어려워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다수의 정보를 전부 빠른 속도로만 시청한다고 하면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는 더 길게 보는 걸 못 버틴다는 신호일 수 있어 이러한 경우엔 성인 ADHD 가능성이 있진않은지 점검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 교수는 또 "영상을 빠르게 보는 시청습관으로 인해 ADHD 증상이 발현되고 충동성이 더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라면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다. 

배 교수는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 것이 아닌지 점검해 보는 게 좋다"면서 "스트레스에 민감해 빠르게 영상을 시청하는 쪽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몸이 인식해 그 패턴이 더 공고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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