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3명 "마약류 약물 경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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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1.0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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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3명 "마약류 약물 경험 있다"…

경기도민 10명 중 3명은 마약류 약물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포폴·진정제 등 치료용 약물이 상위권이었지만, 대마·엑스터시 등 처방 외 마약류도 적지 않았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국내 마약류 사범 절반이 수도권에 몰려있는(10월10일자 1·3면 등) 상황 속에서 경기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해 도민 인식 조사를 시작한 바 있다.

이에 지난달 1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1천591명을 대상으로 ‘마약(향정신성의약품 포함) 관련 도민 인식 조사’를 진행하고, 최근 그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31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대다수의 경기도민(96.4%)은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10명 중 9명 이상(94.6%)이 국내 마약 문제의 심각성에도 공감했다.

다만 경기도 지역 내 마약 문제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심각성(69.4%)보였다. 이는 국내 마약 문제 인식과는 25.2%포인트(p) 차이로, 다소 다른 인식 상태를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약 구매 편의성에 대한 질문에서 도민 절반 가까이(49.4%)는 ‘마약을 쉽게 구할 수 있다’고 답했다.

특히 50대(54.6%), 남부인접권(58.5%), 자영업자(54.4%) 층에서 구매 편의성이 쉽다고 봤다. 가족이나 친척, 주변 지인 등이 마약을 사용한 경우는 11.6%로 집계됐다.

마약 미사용자가 마약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중독이 우려돼서’(38.8%), ‘마약 자체에 관심이 없어서’(24.4%), ‘불법이라 처벌이 두려워서’(15.5%) 등의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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