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동반 모임, 친구 사이에 불편함 가져오는 현실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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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1.0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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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동반 모임, 친구 사이에 불편함 가져오는 현실적 문제

모임마다 아기를 데리고 나오는 친구로 인해 고민하는 30대 초반 여성의 사연이 공감을 얻고 있다.JTBC '사건반장'에서 소개된 이 사연은 육아와 우정 사이에서 발생하는 현대인의 관계 딜레마를 여실히 보여줬다.

A 씨는 "대학생 때부터 20세에 만나 늘 셋이 함께했던 친한 친구들이 있다"며 "지금도 한 달에 한두 번씩은 꼭 만나는 사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결혼한 친구가 출산 후 처음에는 주로 그 친구의 집에서 만나 아이도 돌봐주며 시간을 보냈지만, 아이가 돌이 지난 후부터는 외출 모임을 갖게 됐다.

문제는 친구가 매번 아이를 동반한다는 점이다.A 씨는 "두세 번은 함께 식당과 카페를 다녔지만 점점 불편해졌다"며 "주차 가능한 장소를 찾는 번거로움과 퇴근 후 술자리도 가질 수 없는 제약이 생겼다"고 토로했다.

특히 한 번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루프탑 카페에 가게 되어 5층까지 유모차를 들고 올라가는 고생을 했다고 한다.

A 씨는 "친구는 아이를 돌보느라 대화에 집중하지 못했고, 아이가 울 때마다 다른 손님들의 눈치가 보여 편하게 대화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결국 그날은 짧은 시간 만에 모임을 마치고 녹초가 된 채 귀가했다.

그럼에도 친구는 "너희 나 빼고 보면 안 된다"며 셋이 함께 만나길 원하면서도 매번 아이를 데려와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고 A 씨는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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