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저질르고 때리고…‘도심 속 난동’ 주폭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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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1.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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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저질르고 때리고…‘도심 속 난동’ 주폭 극성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행인과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 A씨는 출동한 경찰관의 분리 조치 이후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네 차례 가격했다.

시흥시 장곡동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채 택시를 탔던 20대 남성 A씨가 택시비를 내지 않고 도주, 이를 제지하던 택시 기사 B씨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후 손과 발로 허벅지와 목 등을 폭행하기도 했다.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주취자 폭력 범죄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재차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력 낭비와 더불어 강력 범죄로 이어지고 있는 주취 관련 범죄에 더욱 강력한 처벌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21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난동을 벌이는 ‘주폭'관련 신고는 코로나 직전인 2019년 101만4천542건, 이후 코로나19로 방역이 강화되자 2020년에는 90만250건, 2021년 79만1천905건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엔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이 완화되자 주취자 관련 신고는 2022년 97만6천392건, 지난해엔 98만4천411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경기 지역에서도 이 같은 주취 관련 신고가 방역 수칙 해제를 본격화했던 2022년부터 크게 늘었다. 경기남·북부경찰청에 접수된 최근 3년간(2021~2023년) 주취자 112신고 건수는 2021년 7만1천597건에서 2022년 9만6천308건, 2023년 10만1천822건으로 3년 새 42.2%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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