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별로 떠난 반려견 볼 수 있게 낙엽으로 메시지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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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1.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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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별로 떠난 반려견 볼 수 있게 낙엽으로 메시지 만들어

열심히 마당에 쌓인 낙엽을 치우던 할아버지가 떠난 곳에 생긴 'B.E.L.L.A.♡'라는 메시지.이 메시지에 담긴 가슴 먹먹한 사연이 온라인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스위크(Newsweek)는 미국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부암 고(Bu Am Go, 73)라는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부암 고는 지난달 17일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친구이자 반려견 벨라(Bella)를 떠나보냈다.

벨라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는 녀석을 잊을 수 없었다.그는 끊임없이 벨라를 생각하며 늘 "벨라를 다시 만나고 싶어", "지금 벨라가 보고 싶어"라고 말했다.

벨라가 없는 집은 너무 허전했고 그는 매일 집안에 남겨진 벨라의 흔적, 녀석의 유골과 사진, 발자국 그리고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집안에 추모관을 만들며 애써 그리움을 달랬다.그는 강아지별로 떠난 벨라에게 자신의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며칠 후, 부암 고의 딸 그레이스 고(Grace Go, 39)는 아빠가 마당에서 낙엽을 치우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아빠는 낙엽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듯했다.아빠 부암 고가 떠난 자리에는 빨간 단풍잎으로 'BELLA(벨라)'라는 문자와 함께 하트가 그려져 있었다.

무지개다리를 건너 강아지별에 도착한 벨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낙엽으로 새기고 있었던 것이다.그레이스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헌정"이라면서 "낙엽 메시지를 보고 감동의 눈물이 흘렀다. 벨라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리고 지금도 계속 사랑했다는 것을 아빠는 이야기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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