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혐의로 경찰 소환조사가 예정된 당일 또다시 동일 범죄를 저지르고 ...
절도 혐의로 경찰 소환조사가 예정된 당일 또다시 동일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 나타난 30대 여성이 구속 기로에 섰다. 오산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1시50분께 청학로의 한 노상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돼 있던 포터차량 내부로 침입해 휴대폰 1대를 훔친 혐의다. 피해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탐문 수사를 벌여 A씨 신원을 특정하고 지난달 31일 낮 12시에 경찰서 출석을 통보했다.
이후 A씨는 소환 조사 당일 경찰서를 방문하기 전인 오전 10시40분께 오산시청 주변 노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 안에서 또다시 휴대폰 1대를 훔쳤다.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유력 용의자가 곧 경찰에 출석할 A씨와 동일 인물이라는 의심을 품고 A씨를 기다렸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던 A씨는 경찰서에 도착했고 경찰은 A씨를 추궁했지만 그는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폐쇄회로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의 범행 장면을 확인했다. 또 범행 장소 인근 화단에 숨겨 놓은 휴대폰을 발견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23일 절취한 휴대폰을 당근 마켓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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