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다녀오면 사라지는 화장품·속옷 아내는 '카메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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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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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다녀오면 사라지는 화장품·속옷 아내는 '카메라' 설치

출장 뒤 돌아온 집에서 화장품과 속옷 등이 사라지자 수상한 낌새를 느낀 여성은 남편에게 말하지 않고 카메라를 설치했다.그 뒤 다음 출장에서 돌아온 뒤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보고 크나큰 충격을 받았다. 알고 보니 자신의 속옷을 남편의 '상간녀'가 입고 간 것이었다.

지난 25일 JTBC '사건반장'에는 결혼 5년 차에 4세 아이를 키우는 4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다뤄졌다. 방송에 따르면 A씨는 출장과 야근이 많은 직업이라 집을 자주 비우고, 그때마다 남편과 아이는 집 근처 시댁에서 지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었다. A씨가 출장에서 돌아오기만 하면 속옷이나 화장품 등 소지품이 사라지는 것이었다. 남편에게 "도둑이 드는 것 같아"라고 의아함을 표시했지만, 남편은 "과대망상이야. 실수로 버린 거 아닐까?"라고 대수롭지 않아 했다.

A씨는 남편에게 말하지 않고 거실에 노트북을 둬 캠을 켜둔 채 출장을 나갔고 이후 돌아와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충격적인 진실이 담겨 있었다.남편이 시댁에 아이를 맡기러 간 사이 처음 보는 여성이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으로 들어왔다. 여성은 남편이 돌아오자 거실과 안방을 드나들며 애정표현을 나눴다. 여성은 '상간녀'였던 것이다. 상간녀는 익숙한 듯 샤워를 마치고 나와 A씨의 화장품을 바르고 속옷까지 훔쳐 입었다.

A 씨가 곧장 상간자 소송을 진행했다. 남편은 "그런 일 없다"고 우기다가 영상 증거에 결국 "술 마시고 딱 한 번 실수했다. 불륜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상간녀는 남편의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두 사람은 석 달 정도 불륜 관계를 지속했다.

상간녀는 되레 "지금 날 불법으로 촬영한 거냐. 상간자 소송 취소 안 해주면 불법 촬영으로 고소하겠다"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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