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금과 육아 모두 홀로 감당한 여동생
제부가 상간녀와 바람이 난 상황 속, 여동생은 끝까지 가정을 지키고 싶어 해 고민이라는 언니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8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제부가 바람이 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막내 여동생을 뒀다는 A씨는 "얼마 전부터 동생네 부부에게 문제가 생긴 것 같았다. 조카들의 나이가 4, 5살로 어린 편이라 육아로 인한 문제인가 했는데, 제부에게 상간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부의 불륜 사실을 알기 전, A씨는 '우울하다. 죽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여동생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제부의 이야기를 들은 바 있다.A씨는 남편 문제로 속상함을 토로하는 여동생의 모습을 볼 때마다 "그래도 잘살아 봐라. 바깥일이 힘들어서 예민한가보다"라며 다독이는 한편 애지중지 키운 막냇동생이 속상해하는 모습에 함께 속상함을 느끼기도 했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A씨의 여동생은 원래 일하던 파트타임 근무를 풀타임으로 변경하는 등 집값에 대한 부담을 홀로 감당하면서 육아까지 독박으로 했다.
가끔 여동생이 주말에도 일을 나갈 때면 A씨는 바쁜 여동생과 제부를 대신해 조카들을 도맡아왔다고 말했다.
A씨 역시 어린아이들을 육아 중이지만, 제부가 주말에 마음 편히 일하고 충분히 쉬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같은 배려를 해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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