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축 오피스텔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취득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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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1.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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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축 오피스텔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취득한 뒤...

서울 신축 오피스텔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취득한 뒤 40억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40대 남매가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임대 사업자 남매인 A씨(48·여)와 B씨(45)를 구속하고 이들과 공모한 분양업자와 공인중개사 등 2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신축 오피스텔을 분양가 보다 높은 가격으로 임차인 20명과 계약해 보증금 46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주택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 ‘역전세’ 상황으로 이들 남매는 돈을 들이지 않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동시진행’ 방법으로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A씨 남매는 실제 매매가보다 3천만원 정도 비싼 가격에 임대차 계약을 맺고 분양업자로부터 계약 한 건 당 300만원의 수수료를 받아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사이에서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들 역시 한 건 당 800만~1천500만원의 초과 중개 수수료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의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 사건 관련자를 모두 검거했다.

이와 함께 A씨 남매를 비롯한 A씨 가족 5명이 보유한 수도권 일대 오피스텔과 빌라는 총 370여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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