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에 비둘기가 둥지를 틀었어요"오랫동안 차를 타지 않은 운전자들에게 흔히 이런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이로 인해 고민에 빠진 차주들이 공개한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5일 엑스(X·옛 트위터) 계정 'gani_jonathan'에는 "덴마크에 사는 운전자가 공개한 사진이다"라며 자동차 앞 유리에 둥지를 틀고 앉아 있는 비둘기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둥지에는 비둘기알 두 개도 볼 수 있었다.설명에 따르면 운전자는 비둘기가 알을 부화시킬 때까지 한 달 동안 차에 시동을 걸지 않았다. 그는 "비둘기가 둥지를 짓기 위해 내 차를 선택한 이상 나는 녀석의 기분에 맞춰줄 것"이라고 했다.이런 일을 겪은 건 이 운전자뿐만이 아니다.
레딧(Reddit)의 한 누리꾼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집 밖에 나가지 않아 사이드미러의 작은 틈에 비둘기가 둥지를 틀었다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자동차 와이퍼의 좁은 공간, 엔진룸에 둥지를 튼 비둘기의 사진을 공유한 누리꾼들도 있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소름 돋을 듯", "진짜 저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비둘기 징그러운데 차에 둥지까지 짓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그렇다면 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비둘기 둥지를 발견했을 때 이를 제거하는 것이 옳지만, 인간에게 위험한 병원균이 있을 수 있어 맨손으로 만지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둥지를 제거할 때는 긴팔, 긴바지, 라텍스 장갑,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알이 있을 경우에는 부화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전문가에게 연락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