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을 또 다른 가족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가족 가치 약화, 가족 해체, 개인주의 강화와 고령화에 따른 홀몸노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1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출생률이 급상승한 세대인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부터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생)까지 전국 만 20~69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가족 형태에 따른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왕래가 많지 않은 조부모의 장례식’과 ‘오랜 기간 함께한 반려동물의 장례식’ 날짜와 시간이 같을 시 어느 쪽에 참석할지 묻는 질문에 Z세대는 ‘반려동물 장례에 참석한다’는 대답이 베이비부머 세대보다 3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조부모님 장례에 참석한다’는 응답은 베이비부머 세대 84.1%, X세대 77.8%, 밀레니얼 세대 66.8%, Z세대 세대 62.8%로 집계됐다. ‘반려동물의 장례에 참석한다’는 응답은 밀레니얼 세대(14.4%), Z세대(14.2%), X세대(9.0%), 베이비부머 세대(5.1%) 순으로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가 베이비부머 세대보다 3배가량 높았다.
조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휴가는 며칠이 적당한지 묻는 질문에 베이비부머 세대는 3일(42.2%), 5일(25.0%), 2일(11.0%) 순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은 3일 정도의 휴가를 적당하다는 분석이다.
Z의 세대의 경우도 3일이 36.6%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5일이 15%로 나타났으며, ‘당사자가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사용’의 의견이 14.2%로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