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아이들도 못 지켜주는 실정인데…저출산 문제 해결하자고
“있는 아이들도 못 지켜주는 실정인데…저출산 문제 해결하자고 아이 낳으라고 강요만 하면 되나요?”
올해 경기지역에서도 여러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아동학대를 예방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 주요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도내 아동학대 신고접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여주에서는 장애를 앓고 있던 9살 의붓아들을 찬물이 든 욕조에 장시간 앉아 있게 해 숨지게 한 계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계모는 여주의 한 아파트에서 언어장애 2급을 가진 의붓아들이 저녁식사 준비를 방해하고 집 안을 떠들면서 돌아다닌다는 이유로 학대를 시작했다.
의붓아들은 계모에 의해 찬물이 담긴 어린이용 욕조에 1시간가량 속옷만 입은 채 앉아 있다가 결국 숨졌다.
같은 달 수원에서는 4살 아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과 폭행을 가한 친모가 경찰에 검거됐다. 아들은 어렸을 때부터 정신지체장애를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친모가 여러 차례 아들을 아동보호시설로 보내고자 했으나 부모가 있다는 이유로 거부당하자 학대를 일삼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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