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치솟는 결혼 비용…서울 이어 경기·인천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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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1.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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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치솟는 결혼 비용…서울 이어 경기·인천 ‘최고가’

최근 3개월간 전국적으로 결혼 관련 비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14개 지역 결혼 서비스 업체 504곳을 조사한 결과, 평균 결혼 비용이 2천16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천74만원에서 꾸준히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의 결혼 비용 또한 2천665만원으로 지난 6월과 비교해 4.3% 증가했으며, 비수도권(1천511만원)과 비교해 1천154만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서울 강남이 3천509만원으로 6월보다 5.2% 올라 가장 비쌌고, 경기(1천862만원)와 인천(1천860만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경상도는 1천181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결혼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1인당 식대 중간 가격은 6만원으로 6월보다 2천원 상승했다. 이 역시 강남이 8만8천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경기와 광주가 6만2천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대관료도 오름세를 보였다. 6월 300만원에서 16.7% 올라 350만원을 기록했으며, 경기는 400만원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식재료·장식·꽃 등 주요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비용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소폭 상승했다. 스튜디오는 132만원으로 변동이 없었으나 드레스는 2.6% 오른 155만원, 메이크업은 5.5% 오른 77만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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