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끄니, 마음에 ON 힐링… 스스로 ‘과의존’ 탈출
학생들의 디지털 중독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를 해독하기 위한 ‘디지털 디톡스’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6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MZ세대는 디지털 디톡스를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인식하고 있다.
디지털 디톡스란 디지털(digital)과 디톡스(detox. 해독)의 합성어로, 잠시도 쉬지 않고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전자기기 등의 사용을 멀리하고 심신의 피로를 회복한다는 의미다.
도내 대학에 다니는 20대 성모씨는 지난 여름 방학 동안 스마트폰을 일주일간 사용하지 않았다. 성씨는 “처음엔 초조하고, 연결이 안됐다는 불안이 느껴졌다”며 “독서, 운동으로 일주일을 보낸 다음엔 뿌듯했다. 기회가 되면 또 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뜨개질을 한다는 30대 직장인 여모씨는 “뜨개질을 하는 동안 스마트폰은 생각도 안난다. 천천히 오랫동안 반복하다 보면 몰입하게 되고, 마쳤을 땐 성취감이 느낀다”고 전했다. 손으로 직접 글을 쓰는 방법도 디톡스의 한 방법이다. 유명 아이돌 르세라핌의 멤버 홍은채씨는 올초 손글씨 취미 생활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화장실에서 디지털 기기 쓰지 않기 ▲알림 최소화하기 ▲스마트폰 잠금상자 써보기 등도 디톡스의 방법이다.
도내 주요 기관들도 디지털 디톡스와 관련, 디지털 과몰입 예방을 위해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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