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는 문해력 저하 현상은 여러 요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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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1.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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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는 문해력 저하 현상은 여러 요인에서 ...

학교와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는 문해력 저하 현상은 여러 요인에서 비롯돼 사회적·교육적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학계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실태 조사에 따르면 문해력 저하 원인으로 독서 부족, 한자 교육 부재와 사회적 분위기, 세대차이론, 디지털기기의 확산이 거론됐다.

우선 한자를 덜 쓰는 사회적 분위기가 한몫했다. 1980년대만 해도 중고등학교에서 한자를 선택과목으로 가르칠 정도로 한자교육은 어느 정도 이뤄졌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신문들이 한글 전용을 선택했고, 공문서에서는 한자가 사라져가기 시작했다.

헌법재판소가 ‘한자 교육 필수화는 헌법불합치’를 결정했고, 한자 교육을 선택과목으로 채택하는 학교가 사라져갔다. 이 같은 흐름이 2020년대 들어 나타난 문해력 저하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원인은 세대차이론이다. 청소년들의 문해력이 낮다며 제시한 대부분의 예는 사용하는 어휘나 문법의 세대 차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이들의 문해력 자체는 성인과 비교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기성세대가 쓰는 한자어보다 젊은 세대는 영어에 더 익숙하며, 쓰는 단어가 세대에 따라 달라 과거 기준 적용으로 젊은 세대를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2010년대 들어 급속히 확산된 디지털기기와 영상 콘텐츠가 문해력을 저하시켰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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