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앱에 남편감을 구한다고 올린 30대 여성의 조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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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2.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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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앱에 남편감을 구한다고 올린 30대 여성의 조건표

소개팅 앱에 남편감을 구한다고 올린 30대 여성의 조건표가 화제다.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여자들 결혼 눈높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는 "요즘 여성들 중에서 남자한테 신혼집 바라는 건 기분이고 오마카세와 명품을 당연하게 바라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한 소개팅 앱에 결혼할 남성을 구한다는 여성의 글을 캡쳐해서 올린 뒤 "이 분을 저격하는 건 아니지만 요즘 SNS 발달과 여성용 드라마들 때문에 여자들 눈높이가 다 이 정도로 올라와 있다"고 설명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 속 여성은 자신이 남자한테 꼭 보는 것만 요약한다며 신혼집부터 언급했다.여성은 "한 달에 한 번 오마카세를 가야 한다"며 호텔 뷔페, 코스 요리, 포장마차를 각각 1번씩 가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1년에 한 번은 명품 브랜드 '샤넬'을 사줄 것을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자존심 강하지 않고 여자 맞춰주는 성격'이었으면 좋겠다며 욱하지 않아야 하고 잘 예뻐해 줘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끝으로 여성은 "남자가 돈 걱정 안 하게 해주는 만큼 집안 일과 아이 교육은 와이프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청소는 이모님이 할 것이다. 그리고 '네네'하는 인형이 아닌 만큼 자기의견이 확실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A씨는 글 말미에 "참고로 이 글은 30대 중후반 여성분이 소개팅 앱에 올린 자기소개 글이다. 여자들 눈높이가 이 정도로 올라와 있으면 현실 속 평범한 남자와 만족하면서 결혼 출산하며 살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제히 "글 내용 보니까 왜 소개팅 앱에서 남편을 구하는지 알겠다", "다른 조건 안 보고 물질적인 것만 본다면 20살 연상 만나면 되겠네", "드라마랑 현실을 구분 못하고 산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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