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서 24억원 규모의 전세 사기를 저지른 임대인 부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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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1.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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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서 24억원 규모의 전세 사기를 저지른 임대인 부부가...

성남시에서 24억원 규모의 전세 사기를 저지른 임대인 부부가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50대 임대인 A씨와 배우자 B씨를 지난 8월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성남시 수정구 소재 다가구주택 2채의 임차인 9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약 24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임차인들은 지난해 8월께 해당 건물이 경매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잇따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4월에는 임차인 중 한 명인 50대 남성이 해당 건물의 필로티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의 가족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걱정으로 고인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주장한 바 있다.

A씨 부부를 상대로 한 전세사기 관련 고소는 서울 수서경찰서에도 접수돼 수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부부의 혐의가 충분히 소명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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