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계산시키고 영상 찍는 부모들..."애한테 계산시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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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2.0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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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계산시키고 영상 찍는 부모들..."애한테 계산시키지 마세요"

요즘 마트에는 효율성을 위해 셀프 계산대를 비치 한 곳이 많다.그런데 셀프 계산대도 개수가 여러 개 있을 뿐, 손님 수만큼은 있지 않다. 그렇다 보니 매장 상황이 북적이는 경우에는 한 사람의 시간이 다수의 시간을 빼앗을 수도 있다.최근 한 마트 관계자가 자녀에게 계산을 대신 시키는 부모를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마트에서 애한테 계산시키지 마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마트 관계자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요즘 셀프계산대가 많이 등장하면서 아이에게 계산시키는 어머님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뒤에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도 많은데 아이가 바코드 못 찾으면 어머님이 찾도록 도와줘야 하는데 아이가 바코드 찾을 때까지 기다리고, 영상 찍는 게 민폐인 건 알고 계시냐"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요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장보고 계산하는 아이의 영상이 종종 보이는데 마트 관계자라 그런지 (영상) 뒤에 찍히는 손님, 기다리는 손님만 보인다"고 부연했다. 마트 관계자 입장에서는 아이의 교육보다는 손님의 편리함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A씨는 "마트는 아이의 교육 장소가 아니다. 다 같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이며, 누군가의 일자리, 영업장소이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마트 관계자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냈다.A씨가 지적한 것을 두고 '각박하다'고 생각한 누리꾼들은 "이러니 애를 안 낳지", "교육은 셀프 계산대가 있는 곳에서만 해라"고 지적했다.

반면 '옳은 말을 했다'고 생각한 누리꾼들은 "교육을 아예하지 말라는 건 아니다. 줄이 긴 상황에서 굳이 애한테 계산시켜서 인증샷 남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문제다", "이건 당해 본 사람만 안다. 나도 비슷한 상황을 겪어봤는데 급할 때는 정말 짜증 난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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