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문해력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단면'이라는 뜻을 이해하지 못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연이 전해져 주목받았다.사연의 주인공 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나 제과점 하는데 컴플레인 온 손님한테 '단면' 보여달라고 했다가 욕 먹었다"고 털어놨다.A씨가 전한 이야기는 이렇다. 앞서 손님은 큐브파운드 두 가지 맛으로 두 개씩 사갔는데 먹던 식감이 아니라며 컴플레인을 걸어왔다. 이에 A씨가 "단면을 보여주시겠어요?"라고 했지만 손님은 케이크의 윗 부분을 사진 찍어 보냈다.
케이크 겉면만 나와있는 사진에 A씨는 재차 "아, 단면은 어떠실까요?"라고 보냈으나 손님은 또 한 번 다른 쪽의 케이크 겉면 사진을 보내왔다. 구도만 달라진 같은 사진에 A씨는 "외관상으로는 문제가 없는데 단면 좀 볼 수 있을까요?"라고 다시 사진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님은 또 다시 케이크의 윗 부분을 찍어 보내며 '단면'이라는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 보였다.
A씨의 계속된 '단면' 촬영 요청에 손님은 "도대체 어떤 다른 면을 보여줘야 되는 거냐. 정확히 어디를 찍으라고 말을 처음부터 하던가. 들고 바닥도 찍어요?"라고 분노한 이모티콘을 써가며 역정을 냈다.단면이라는 단어에서 의사소통에 막혔던 두 사람. A씨는 "고객님 자르고 나서 케이크 속 안에 질감을 봐야 할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재차 단면 촬영을 요청했다.

그제서야 손님은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으면 사람 답답하게 안 했을 거 아니냐"면서 "남은 거 다 버릴 거고 그냥 다시는 안 찾아오겠다. 어디 손님을 시켜 먹기만 하냐"고 분노했다.
A씨는 단면이라는 뜻을 이해하지 못해 생긴 손님과의 해프닝에 "단면을 봐야 정확한 피드백을 드릴 수 있어서 그랬던 건데 그냥 이 일 자체에까지 현타 온다"고 토로했다.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이제 하다 하다 단면까지 설명해야 되냐", "이걸 이해 못 한다고?", "진짜 무식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에서는 "서로 오해할 수도 있지", "모르는 척했을 수도 있다" 등의 반응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