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바다로 걸어가는 시민을 보니 살려야겠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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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2.1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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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바다로 걸어가는 시민을 보니 살려야겠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한밤중 바다로 걸어가는 시민을 보니 살려야겠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인천 한 경찰관이 한밤중 자해를 시도하는 시민을 설득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2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영종지구대 순찰1팀 소속 박희경 순경은 이날 오전 2시42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 구읍뱃터 방조제 인근에 한 30대 여성이 자해를 시도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았다.

곧바로 수색에 나선 경찰관들은 같은 날 오전 2시58분께 바다로 걸어가고 있는 30대 A씨를 발견했다.

박 순경은 구명조끼를 챙기고 곧장 발이 푹푹 빠지는 갯벌로 들어갔다. 박 순경은 바닷물이 턱 밑까지 차오를 만큼 깊이 들어간 A씨를 전등으로 비추며 해경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박 순경은 A씨에게 “더 들어가면 위험하다”며 “물 밖으로 나와야 한다”라고 설득했고, 생명을 구해냈다.

박 순경은 “바다로 들어가는 시민을 보니 본능적으로 구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며 “시민이 안전하게 구조돼 다행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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