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동서 때문에 짐 싸고 집을 나온 여성...동서는 사별해 홀로 남아
형제·자매 중 쌍둥이는 아니지만, 유독 닮은 이들이 있다. 외모는 물론 심지어 습관까지 비슷한 경우도 있다.하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사람이다. 같은 사람이 아니다.
최근 한 여성이 시동생과 사별한 동서(남편 남동생의 아내) 때문에 이혼 위기에 처했다는 사연을 알렸다.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과 동서의 관계 때문에 짐 싸고 나왔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가정주부인 A씨는 요즘 남편과 동서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둘이 마치 부부처럼 사이좋게 지내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둘이 몰래 술을 마시다가 들키기도 했다. A씨는 동서와 남편이 사이좋게 지내게 된 계기로 고인이 된 남편의 동생을 언급했다.
그는 "남편과 도련님은 우애가 아주 깊었다. 쌍둥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닮았다. 그래서 그런지 동서가 저희 남편에게 의지를 많이 하더라. 거기까진 괜찮았다. 동서의 마음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같이 식사도 하고 시부모님들이랑 같이 이겨내려고 노력도 했다"고 말했다.
A씨는 동서가 남편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고선 신경 쓰였다. 그러나 남편과 사별한 동서이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런데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다. A씨는 동서에게 "동서 마음도 이해하지만 이건 아닌 거 같다. 남들이 보면 욕한다. 그만 만나라"고까지 얘기했다.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동서는 A씨가 사이좋게 지내지 말라는 얘기만 하면, 무시하거나 싫다는 의사 표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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