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소방관이 휴일에 개인 용무를 마치고 주택가 인근을 지나던 중...
현직 소방관이 휴일에 개인 용무를 마치고 주택가 인근을 지나던 중 건물과 건물 사이에 적재된 종이 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목격한 뒤 본인이 소유하고 있던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안산소방서 선부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윤태호 소방관(센터장)은 지난 26일 토요일 오후 4시50분께 개인 용무를 마치고 집으로 복귀하기 위해 단원구 와동 4층 규모의 다세대 주택이 밀집 지역을 지나고 있었다.
바로 그때 건물과 건물 사이에 적재돼 있던 종이박스에 화재가 발생, 이를 신속하게 진화해 인근 주택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았다.
윤 소방은 “개인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건물 외벽에 쌓인 종이박스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피어나는 것을 보고 곧바로 차량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초등 진화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바로 옆에 4층 규모의 다세대 주택이 위치하고 있어 주택으로 연소 확산될 위험이 있었을 뿐 아니라 주변에 적재된 샌트위치 판넬과 실외기 또한 연소의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유 소방관은 소방관 특유의 기지를 발휘, 신속하고 정확한 초가 대응에 나서 큰 피해 없이 화재 진압은 물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또한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했다.
윤태호 소방관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언제든 경계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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