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직원이 고객 집에”... 포천 아파트 노부부 강도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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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2.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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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직원이 고객 집에”... 포천 아파트 노부부 강도 체포

28일 새벽 포천의 아파트에서 강도짓을 한 30대 농협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천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이날 낮 12시께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포천 어룡동의 아파트 3층에 몰래 들어가 80대 노부부를 위협하고 귀금속과 현금 등 수천만원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80대 남성 B씨가 팔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포천 소재 지역농협 직원으로 파악됐으며 직장에서 체포됐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오전 8시10분께 평소처럼 사무실에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 등이 이 은행 고객이며, 이달 초 해당 은행을 찾아 3억원 가량의 현금을 인출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B씨 집에 거액의 현금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계획적으로 범행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한편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은 인정했으나 구체적인 동기에 대해선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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