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는 창피하다는 소개팅녀의 말에 차 있는데도 없다고 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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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2.1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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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는 창피하다는 소개팅녀의 말에 차 있는데도 없다고 한 남성

소개팅에 나간 남자, 딱딱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선택한 이야기 주제는 '차'였다. 요즘 들어 부쩍 차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여성과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남성은 곧 작아졌다. 아반떼는 창피하다는 소개팅녀의 말 때문이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개팅녀가 아반떼는 창피하다더라'라는 제목으로 직장인 남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에 따르면 차에 관심이 많다는 소개팅녀의 연봉은 5천만원대이다. 차를 한 대 구입하고자 하는 것처럼 보였다. 

여성은 A씨와 차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면서 요즘 다양한 차를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벤츠나 BMW를 사고 싶다'고 밝혔다. 순간 깜짝 놀란 A씨는 "아반떼는 어떠세요?"라고 물었다. 여성은 "아반떼는 창피하다"며 "그쪽은 차 있으세요?"라고 했다. 

중고 아반떼 AD를 끌고 있던 A씨는 "저는 차 없어요"라며 거짓말을 했다. 벤츠나 BMW를 꿈꾸는 연봉 5천만원대의 여성, A씨는 평균 연봉이 4억원으로 알려진 직장에 재직 중이다. 누리꾼들은 그의 연봉이 2억원은 될 것으로 내다봤다. 

A씨는 "그냥 말해도 상관없지 않냐?"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안 보면 그만인 거, 뭐 하러 무안하게 하냐"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반떼 정도의 준중형 또는 경차를 타는 것을 두고 창피하다는 글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실제 한 방송사에서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출발을 안 할 경우 경적이 울리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경차는 3초, 슈퍼카는 10초 후에 경적이 울렸다. 많은 운전자들이 자신과 차량을 동일한 대상으로 인식한다. 때문에 주변에 자신보다 약한 존재가 있을 때 무시당했다는 분노를 더 크게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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