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에게 미세먼지는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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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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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에게 미세먼지는 치명적이다

익히 알고 있듯 '미세먼지'에는 중금속이나 곰팡이와 같은 다량의 유해 물질이 포함돼 있다.따라서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되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 알레르기성 비염, 심장 질환 등 눈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실제 미세먼지가 심한 날 많은 이들이 안구건조증과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고 있다.특히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에게 미세먼지는 더 치명적이다.

대기 오염이 심한 날 눈 점막을 덮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면 대기 중에 떠돌던 미세먼지들이 렌즈에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다.이에 렌즈를 낀 채 눈을 만지거나 제대로 씻지 않은 채 재사용할 경우 렌즈에 묻은 유해 물질이 눈으로 들어가 심각한 안구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렌즈와 눈 사이로 들어간 미세먼지 때문에 각막에 세균 감염이 일어나거나 심하면 각막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따라서 부득이한 사정을 제외하고는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렌즈를 꼭 착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소독 및 세정관리를 철저하게 해 안구 질환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올바른 렌즈 사용법 및 세척법으로는 먼저 가능하다면 1회용 렌즈를 착용하고, 렌즈를 착용하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마른 수건으로 손을 닦은 다음 렌즈를 만져야 한다.

혹 야외활동으로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됐다면 집으로 돌아온 즉시 인공눈물로 눈을 헹궈주고, 안약을 넣는 등 사후 관리에 힘써야 한다.한편 국내 '미세먼지 대란'에 지난 6일 식약처는 직접 미세먼지 대처법에 대해 입을 열었다.식약처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심하면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사용하는 게 좋다.

만약 렌즈를 착용한다면 미세먼지 때문에 눈이 더 건조해지면서 충혈·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8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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