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건강하시기만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수많은 고난을 견뎌온 우리의 어머니들은 항상 갖가지 병을 달고 산다.그런데 이는 단지 엄마만의 문제는 아니다.
만약 엄마가 앓고 있는 병이 가족력이 있는 '유전 질환'이라면, 자녀들 또한 똑같은 고통을 겪을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아래 특히 엄마에게서 딸에게 대물림 될 가능성이 큰 질환들을 모아봤으니, 사전 검진을 통해 더 큰 화를 막을 수 있도록 하자.

하지정맥류 - 정맥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져 혈관이 부푸는 것은 물론, 심하면 심장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하지정맥류.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원곤 교수는 "하지정맥류의 발생 원인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전적 요인"이라며 "양친 모두 정맥류가 있으면 자녀의 하지정맥류 발생 확률은 90%에 달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특히 이 중에서도 딸의 발병 확률은 3분의 2로, 4분의 1 정도인 아들보다 유독 높다.
편두통 - 그저 스트레스나 피로 때문에 잠시 동안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 편두통도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다.영국 과학 전문지 '네이처 제네틱스'가 6000명의 편두통 환자와 건강한 4만 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팬두통의 집안 내력은 70~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나 편두통 환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10배나 많기 때문에 어머니가 편두통을 앓고 있다면 딸 또한 편두통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골다공증 - 뼈의 밀도가 낮아지는 골다공증은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여성에게서 더욱 자주 나타나는 질환이다.여기에 골밀도의 80%는 유전적 인자에 결정되기 때문에, 엄마가 골다공증을 앓고 있으면 딸의 골다공증 발병 위험률은 일반인 대비 2~4배나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