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순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연구 결과가 나왔다.로지의대 마치에이 바나흐 박사 연구팀은 오랜 연구 끝에 저탄수화물 식단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위험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 1999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2만4825명을 대상으로 탄수화물 섭취량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 간 연관성을 조사한 뒤 나온 결론이다.조사는 식단 중 탄수화물 섭취량을 백분율 기준, 4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나이는 47.6세.
평균 6.4년에 걸쳐 해당 연구를 진행한 결과, 탄수화물 섭취 하위 25% 그룹은 향후 6년 동안 사망 위험이 상위 그룹보다 32% 더 높았다.특히 이들의 심장질환, 뇌졸중 사망 확률은 약 50%에 달했으며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5% 더 큰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총 44만7000명을 대상으로 한 논문들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이 섭취한 사람들보다 사망 위험이 15% 높았다.연구진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저탄수화물 식사가 장기적으로 각종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바나흐 박사는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이거나 적게 먹어서는 안 된다"며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할 영양소 중 하나를 제한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일명 '저탄고지' 다이어트 방법을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여러 관련 자료를 참고해보는 게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