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용지를 채워달라는 신입사원의 부탁을 들은 대리는 그의 어처구니없는 질문에 당황스러움과 황당한 심정을 동시에 느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신입사원의 어처구니없는 부탁을 받은 직장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졸업 후 취업한 4년 차 직장인 A씨에게는 자신보다 두 살 많은 대졸 신입사원이 있다.어느 날 A씨는 신입사원으로부터 황당한 부탁을 들었다. 신입사원이 자신보다 어린 A씨에게 '프린트 복사 용지를 채워달라'고 말한 것.당황한 A씨는 "네?"라고 되묻자 신입사원은 "부탁...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라는 질문으로 맞받았다.
신입사원의 말도 안 되는 요청에 A씨는 그를 다그쳤다. A씨는 "프린터 용지가 없으면 본인이 직접 채우시면 되는 거고, 지금 저 일하는 거 안 보이시나 봐요?"라고 날을 세웠다.그러자 신입사원은 "이런 거 나이순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어이없는 부탁에 이은 어처구니없는 질문에 A씨는 "무슨 소리냐"고 물었고, 신입사원은 "복사용지를 채우는 잡업무는 나이 순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화가 난 A씨는 신입사원에게 "그럼 그냥 집에 가세요"라며 몰아부쳤고 그 말에 신입사원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그 모습을 참다못한 A씨는 사장에게 전화해 "일 못하겠다"고 토로했다.
말미에는 "사장님은 오고 있고, 쟤(신입사원)은 곧 짤릴 예정이고"라고 덧붙였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입사원의 태도를 꼬집는 댓글들을 쏟아냈다.
이들은 "선임한테 복사용지를 채워달라고 부탁하는 게 아니라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채우는지 물어봐야지", "신입사원이 대리한테 복사용지를 채워달라고 부탁한다고?", "도대체 저런 패기는 어디서 나오는 거냐", "복사용지를 채우는 게 아니라 개념을 먼저 채워야 할 듯", "대체 어떻게 회사에 입사한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