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여행 갔다가 여사친 선물 챙겨줬단 이유로 다툰 남성
애인과 해외여행을 떠난 남성이 여사친 선물을 사려는 이유로 여친과 다퉜다. 남성은 "여친이 너무 예민한 것 아니냐"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지난 4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여친이 예민한 건지 내가 너무한 건지 판단 좀"이란 제목의 사연이 소개됐다.
직장인 A씨는 최근 여친과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그는 "여행 준비 과정에서 간호사인 여사친이 해외에서 아플까 봐 해열제, 소화제 등을 조제해 줬다"고 말했다.
A씨는 약을 챙겨준 여사친에 대해 "매일 카톡하고 심심하면 전화하고 안 지도 되게 오래돼 그냥 동성친구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친은 A씨의 여사친을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반년 전부터 여사친에 대해 여친과 마찰이 쭉 있어왔다"고 했다.A씨는 여친과 여행을 즐긴 후 귀국 전 한 선물가게에 들렀다. 그는 약을 챙겨준 여사친을 위한 선물을 고르고 있었다.여친은 A씨에게 "누구 선물 고르는 거야?"라 물었고 A씨는 "여사친 선물을 고르고 있었다"고 답했다가 그녀와 작은 마찰이 있었다.
그는 여사친에게 날 선 반응을 보이는 여친을 도통 이해할 수 없었다.
A씨는 "평소에도 나 잘 챙겨주는 여사친인데 남친 챙겨주면 여친 입장에서 고마운 거 아닌가"라며 "여친이 왜 예민하게 구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말미에는 "여친이 여사친을 필요 이상으로 너무 경계한다"면서 "어떻게 얘기해야 여사친이랑 내 관계를 이해받을 수 있을까?"라며 누리꾼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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