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뼈 삼킨 38세 남성, 위 천공으로 응급실 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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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2.0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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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뼈 삼킨 38세 남성, 위 천공으로 응급실 내원

인도에서 닭고기를 섭취하던 중 실수로 뼈를 삼킨 30대 남성이 위에 구멍이 뚫리는 심각한 상황을 겪었습니다.인도 외과 위장병학 연구소 의료진이 발표한 이번 사례는 일상적인 식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8세 남성 A씨는 24시간 전 닭고기를 먹은 후 고열, 점차 심해지는 복통, 메스꺼움, 복부 팽창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료진이 A씨의 윗배를 눌렀을 때 유독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특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엑스레이와 CT 검사를 통해 뱃속에서 불투명한 이물질이 발견되자, 의료진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시경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유착 부위를 해제하자 다량의 고름이 발견되었고, 그 안에서 0.5cm x 1cm 크기의 뾰족한 닭뼈가 박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의료진은 즉시 이 닭뼈를 회수하고, 고름을 빼내는 관을 삽입하여 남아있는 고름을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다행히 뼈로 인해 생겼던 위의 구멍이 자연적으로 봉합되는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A씨는 시술 후 3일째 퇴원할 수 있었고, 3주 후 추적 관찰에서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의료진은 "이물질을 우연히 삼켰을 때 대부분(92%) 무증상이지만, 일부는 복부에 국소적 염증, 농양 등이 생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다양한 시기에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물질이 날카로워 내장에 빠르게 침투하면 전신성 복막염이 발생할 위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물질 삼킴으로 이상 증상이 나타난 환자들은 A씨와 같은 내시경 시술이나 수술적 개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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