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하다가…승용차·버스 추돌, 70대 승용차 운전자 숨져...결국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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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1.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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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하다가…승용차·버스 추돌, 70대 승용차 운전자 숨져결국에는...

24일 오전 7시 24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 일원에서 우회전을 시도하던 승용차와 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7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버스 탑승객이 다치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A씨(74)가 운전하던 승용차는 교차로를 우회전하기 위해 방향을 틀던 중 교통섬을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차량이 차로를 이탈해 옆 차로를 주행하던 시내버스와 정면으로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현장을 확인한 경찰과 119구급대는 A씨를 차량 밖으로 구조했으나 그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곧바로 응급조치가 이루어졌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숨졌다.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B씨(51)는 충돌로 인한 충격을 받아 경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현장 주변에서 당시 상황을 목격한 시민들은 이른 아침 출근길 도로에서 갑작스러운 충돌 소음과 함께 사고가 벌어지는 모습을 보고 놀라며 긴급 신고를 했고, 현장에는 즉시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현장 안전 확보와 교통 통제를 실시했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과 블랙박스 자료, 목격자 진술 등을 수집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A씨가 우회전하던 중 속도와 차량 제어 상태, 주변 교통 신호 및 도로 여건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승용차가 교통섬과 충돌한 사실, 이후 버스와의 추돌로 이어진 점에 대해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사고는 교통량이 많은 아침 시간대에 발생해 인근 도로 일부 구간이 한동안 통제되는 등 교통 혼잡을 유발했으며, 사고 현장 주변을 지나는 운전자들과 주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한 목격자는 “갑자기 큰 충돌 소리가 나서 놀랐다”며 “어르신 운전자가 왜 교통섬을 들이받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아침 출근 시간이라 평소보다 차량이 많았는데 사고 처리 때문에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밝히는 동시에 유족과 부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가 밝혀지는 대로 추가적인 조치와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우회전과 같은 일상적인 운전 상황에서도 작은 실수나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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