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서 무단횡단 하던 80대 차에 치여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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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1.0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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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서 무단횡단 하던 80대 차에 치여 중상

인천 부평구 한 도로에서 80대 여성이 무단횡단을 하던 중 차량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전날 밤 9시 30분경 부평구 청천동 일대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손수레를 끌고 이동하던 80대 여성 A씨가 신호를 무시하고 도로를 건너다 경차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씨는 도로 중앙을 가로질러 이동하던 중이었고, 이를 피하지 못한 스파크 차량이 A씨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A씨는 오른쪽 다리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으며,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큰 부상을 입은 만큼 전문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면서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무단횡단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스파크 차량 운전자인 50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보된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A씨는 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추가 진술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야간 시간대 무단횡단을 하던 고령의 보행자가 차량과 충돌해 크게 다친 사례로, 도로 횡단 시 보행자 안전에 대한 문제와 교통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특히 손수레를 끌며 도로를 횡단하던 고령 보행자의 경우 시야 확보가 어렵고 차량 운전자 역시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을 가능성이 큰 만큼, 향후 교통 안전 대책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사고 관련 조사를 계속 진행한 뒤,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교통 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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