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곡동 삼거리서 광역버스에 치여 30대 보행자 숨져
  • 뉴스톡
  • 승인 2026.01.08 0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 원곡동 삼거리서 광역버스에 치여 30대 보행자 숨져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의 한 삼거리 도로에서 광역버스가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해 30대 여성이 숨졌다. 사고는 오전 7시 46분경 발생했으며, 사고 지점은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 부근이었다. 당시 A씨(30대 여성)는 도로를 건너던 중이었지만, 차량 운행을 멈출 수 없었던 광역버스와 충돌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사고 직후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지는 비극적인 결과가 이어졌다. 사고를 낸 광역버스를 운전하던 B씨(50대 남성)는 당시 상황에 대해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과 정황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사고 지점이 신호등이 없는 횡단로였다는 점, 오전 출근 시간대라는 점 등 여러 요인이 사고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중심으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광역버스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가 끝나는대로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는 보행자와 차량 간 안전 문제가 다시 한 번 도로 위 위험성을 드러낸 사례로 지적된다. 특히 신호등이나 횡단 보행 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도로에서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신호 설비 강화나 도로 환경 개선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규명하는 한편, 관련 법규와 과실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과 보행자 보호를 당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