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계광장 삼거리 일대에서 다수 차량이 연쇄 추돌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여러 대의 차량이 부딪히는 혼란이 이어졌다. 사고는 오전 출근 시간대와 가까운 오전 중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주변 일대는 한동안 극심한 교통 정체와 혼잡 상태를 보였다.
사고는 동읍 방면에서 도계광장 삼거리 방향으로 주행하던 5t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트럭이 갑작스레 차로를 이탈해 중앙분리대와 충돌하자 뒤따르던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잇따라 충격을 받았다. 1차 충돌 이후 정차해 있던 차량 5대가 추가로 부딪혔고, 이 충격이 2차로로 이어지면서 주변을 주행하던 다른 차량들까지 포함해 총 12대의 차량이 연쇄적으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인해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사고 당시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로 확인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트럭 운전자를 포함한 나머지 운전자들은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은 차량들이 차례로 밀리며 부딪히는 큰 충격음과 함께 사고 순간 도로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했다. 인근 상가와 주택 밀집 지역에서도 사고 소리가 들릴 정도로 충돌 충격이 컸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현장 도로는 도심과 인접한 주요 간선도로로, 평소에도 차량 통행량이 많아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구간으로 평가돼 왔다.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즉시 통제하고 교통 흐름을 차단한 뒤 구조 및 정리 작업에 나섰다. 한동안 출근 차량들로 인해 주변 일대는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으며, 복구 작업이 끝난 뒤에야 차량 통행이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해 운전자들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주변 폐쇄회로영상 등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정밀히 조사하고 있다. 초기 조사에서는 트럭 운전자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것이 사고의 발단이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