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메추리 농장 화재로 10만 마리 폐사, 재산 피해 3억 원대
  • 뉴스톡
  • 승인 2026.01.10 0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 메추리 농장 화재로 10만 마리 폐사, 재산 피해 3억 원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의 한 메추리 농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수만 마리의 가금류가 폐사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지난 9일 밤 9시 28분쯤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정리에 있는 메추리 농장에서 불꽃과 연기가 치솟는 형태로 시작됐다. 인근 주민들이 불길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면서 소방당국이 출동했으며, 진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불이 난 농장 건물과 주변 시설을 중심으로 진화에 나섰다. 불은 발생 약 1시간 5분 후인 오후 10시 33분쯤 진화됐지만 이미 건물 1동과 집기 비품 등 다수가 불에 탔으며, 소방서 추산으로 약 3억 67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로 인해 메추리 약 10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 규모가 매우 컸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농장 관계자들과 인근 주민들은 불길이 급격히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대와 함께 최선을 다했으나 가금류가 대량 폐사하는 피해는 피할 수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 주변의 잔해와 시설물 상태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발화 지점을 특정하고 불길이 어떻게 확산됐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재 발생 시간대가 야간이었던 만큼 초동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향후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농장과 같은 축산 시설에서의 화재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대규모 가금류 농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막대한 동물 피해와 재산 피해를 초래했으며, 관련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농장 운영자와 관계자들은 화재 원인이 밝혀지기를 기대하며 향후 시설 안전 관리와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