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통신사와 협력해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메시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폭발물 허위 신고와 사이버 도박, 전동킥보드와 픽시 자전거의 불법 이용 등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범죄 유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문자 메시지보다 전달력이 높은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미지와 설명 문구를 함께 제공할 수 있어 청소년과 보호자가 범죄 위험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찰청은 이미 일부 범죄 유형에 대한 예방 메시지를 발송해 왔으며,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동계 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사이버 도박과 온라인 범죄 노출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정에서도 청소년의 온라인 활동을 점검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보호자를 위한 안내 내용도 함께 담겼다.

또 최근 이용자가 급증한 전동킥보드와 픽시 자전거의 불법 주행 문제도 주요 예방 대상에 포함됐다. 무면허 운전과 안전 장비 미착용, 보행자 위협 등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자 경찰은 올바른 이용 방법과 법규 준수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경찰청은 대상자의 연령과 이용 패턴을 고려해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함으로써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경고가 아닌 실질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협력 사업이 변화하는 범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예방 방식이라며,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 예방 콘텐츠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