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남성 흉기로 찌른 여성 유튜버에게 검찰이 중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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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1.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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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남성 흉기로 찌른 여성 유튜버에게 검찰이 중형 구형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결심공판이 열려 인터넷 생방송 중이던 30대 남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유튜버 A씨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가 피해자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힌 점을 강조하며 법정 최고 수준의 형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9월 20일 새벽 부천시 원미구의 한 상가 건물 계단에서 B씨를 흉기로 여러 번 찌르는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당시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 중이었으며 A씨의 목소리가 생중계에 일부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연인 관계라고 여겼던 B씨가 “우리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 변호인은 최후 변론을 통해 피고인이 정신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고 범행의 문제점을 깊이 깨닫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변호인은 또한 A씨가 연령과 가정환경을 고려해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요청했다.

법정에서 A씨 본인은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며 앞으로 행동을 조심하고 치료와 상담을 적극적으로 받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피해자는 재판에서 일곱 군데 이상의 흉터가 몸에 남아 있으며 수면제 없이는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신체적 고통이 크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는 합의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히며 A씨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구형 내용을 검토한 뒤 향후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이 사건은 인터넷 생방송 등 온라인 플랫폼을 둘러싼 범죄 문제와 처벌 수위에 대한 사회적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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