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후진 중 50대 여성 치여 숨진 사고 발생
경남 김해시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5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오후 3시 42분경 김해시 삼정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씨(50대 여성)가 자신의 승용차를 주차한 뒤 트렁크를 열기 위해 잠시 차 곁에 서 있던 중 차량이 뒤로 움직이며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차는 후진 기어 상태로 있었으며, A씨는 차량 뒤에 서 있던 상황이었다. 차량 뒷바퀴를 고정시키는 스토퍼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차량이 뒤로 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차량이 A씨를 그대로 충격했고, 크게 다친 피해자는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주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의 후진 과정과 주차장 구조, 안전 조치 여부 등을 세밀히 확인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사고는 정차된 차량 주변에서 발생한 일상적인 주차 상황에서도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 준 사례로, 아파트 단지 등 주택가에서 차량 이용 시 주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평소 해당 주차장이 경사가 있어 주차 시 안전 조치가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사고를 접한 이웃들은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 추가 조사와 함께 차량 및 주차장 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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