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 새총으로 쇠구슬 발사해 교회·아파트 유리 파손
광주 북부경찰서는 60대 남성이 새총을 이용해 쇠구슬을 발사, 교회와 아파트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60대)는 지난달 23일 오후 9시쯤 광주 북구 삼각동 일대 도로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쏘는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아파트 단지 6층 거주 가구의 유리창과 인근 교회 현관문의 유리가 깨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 주변 주민들이 유리 파손 소리를 듣고 이상 상황을 신고했으며, 경찰이 폐쇄회로(CC)TV와 주민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한 끝에 A씨의 행위를 확인하고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경찰에 “쇠구슬을 쏘는 것이 재미있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당시 상황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추가 피해 사례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일반 도로에서 위험한 물건을 발사해 공공의 안전을 위협한 행동은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피해시설에 대한 보상과 함께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경찰은 A씨의 범죄 경위와 법적 책임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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