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도료 공장서 화재 발생해 소방당국 진화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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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1.2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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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도료 공장서 화재 발생해 소방당국 진화 작업 중

경기 화성특례시 마도면 청원리 일대에 위치한 한 페인트 도료 제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는 지난 10일 오후 3시 2분경 한 페인트 도료 공장에서 시작됐으며, 인근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소방대가 즉시 출동해 진압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 30대와 인력 81명을 투입해 불길이 확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불이 난 공장은 연면적 2537.84㎡에 이르는 6개의 동으로 구성된 페인트 도료 제조시설로, 공장 내부에는 페인트 원료와 도료 관련 제품들이 보관돼 있어 화재 확산 우려가 큰 상태였다. 다행히 작업 중이던 작업자 1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소방대는 공장 건물의 특성상 화학 물질이 연소될 가능성과 인근 시설로의 불길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방어선을 구축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공장이 위치한 지역이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산업단지 내에 있어 소방 장비와 인력 투입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한 번 불이 붙으면 연소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화학 제조 시설이라는 점 때문에 초기 대응이 특히 중요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외벽과 내부 구조를 고려해 불길의 진화를 위해 펌프차와 소방호스 등을 활용하는 동시에 연소열로 인해 추가 폭발 위험이 있는 화학 제품들이 있는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진압이 어느 정도 안정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기 조사는 현장 목격자 진술과 공장 내부 CCTV 영상, 전기 설비 상태 점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 규모와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생산 차질 여부도 함께 파악할 방침이다.

이번 화재는 대형 산업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로, 유사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이 다시 한 번 제기되고 있다. 특히 화학 제품과 인화성 물질을 다루는 제조공장의 경우 화재 예방을 위한 정기 점검과 비상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관계 당국과 합동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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