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중심 고용보험 가입자 2개월 연속 19만명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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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1.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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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중심 고용보험 가입자 2개월 연속 19만명대 증가

10월 고용보험 통계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상시 가입자 수 증가세가 이어지며 노동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10월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 수는 1568만7000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약 19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2개월 연속 19만 명대 증가세로 내수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고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상세 통계를 보면 서비스업 부문의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약 22만7000명 증가해 1094만7000명을 기록했다. 특히 숙박·음식업 분야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77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약 27만1000명 늘어났다. 숙박·음식업 증가세는 음식·음료업 종사자 중심으로 나타났으며, 여성과 60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 부문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제조업 가입자는 전년보다 약 1만4000명 줄었으며, 건설업도 약 1만7000명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5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와 40대 연령층에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다소 줄었지만, 60세 이상 고령층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해 노동시장 내 고령층 참여가 두드러졌다. 구직급여 총 지급액은 약 1조4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고, 1인당 지급액도 약 182만3000원으로 늘어났다.

노동부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이 같은 고용 상승세가 내수 개선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제조업과 건설업 부문의 고용 부진 완화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다.

이번 통계는 국내 노동시장이 산업별로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 과정에서 서비스업 부문의 고용 증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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