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가금류 농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위한 특별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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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1.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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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가금류 농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위한 특별방역 총력

경기 용인특례시가 인근 시군 대형 가금류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AI의 지역 확산을 막고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가동하며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시는 1월 한 달간 철새가 많이 모이는 철새도래지와 관내 가금류 농가, 축산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철새도래지는 AI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돼 일상적인 소독 대상에 포함되며, 가금류 농장 주변과 축산시설에도 철저한 소독 활동을 펼쳐 방역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

가금류 농장으로 출입하는 모든 차량은 고정식 소독기와 고압분무기를 활용한 2단계 소독 절차를 거치도록 했으며, 동절기에는 3단계 소독 지침도 추가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산차량과 종사자가 철새도래지를 방문하지 못하도록 철새도래지 출입을 금지하고, 외부 축산관계자의 농장 진입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해 10월 이상일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고병원성 AI 발생에 대비하는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방역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각종 방역 조치를 추진하며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거점소독시설에서는 가금류 사육 농가에 대한 소독 작업이 상시 이루어지며 용인축협과 공동방제단이 협력하여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 주변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소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AI 전담관을 지정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취약 축종 및 부화장과 사료공장 등 주요 시설에 대해서도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축산차량 소독을 의무화하고 농장 분뇨 반출을 제한하며, 전통시장 내 살아 있는 가금류 유통을 금지하는 등 19개 항목의 2025~2026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행정명령 및 공고를 운영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AI 바이러스의 잠재적 유입 경로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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